대전대 창업동아리 데코팀이 탄소중립 리빙랩 일환으로 에코 캠페인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대전대 창업동아리 데코팀이 탄소중립 리빙랩 일환으로 에코 캠페인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윤여표) LINC+사업단과 지역협력센터는 지난 26일 교내 차 없는 거리에서 탄소중립 리빙랩 일환으로 에코 캠페인을 전개했다.

교내 창업동아리 데코팀은 에코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시민의식을 제고하고자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체정수형 개수대를 개발했고, 에코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카페 음료 컵 폐플라스틱 데이터를 수집했다. 자제정수형 개수대는 천연 EM발효액을 사용한 자체 정수 기능을 탑재, 수도 연결이 불필요하다. 에코 캠페인은 ‘아우름’ 에코위원회에서 개발한 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자체정수형 개수대에서 사용 플라스틱 컵을 세척 후 수거함으로 가져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에코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정수형 개수대는 내달 30일까지 5주 동안 교내 혜화문화관, HRC, 비밀의 정원 등에서 폐플라스틱 컵 모으기를 시범 운영하며, 에코 마일리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증 사진을 보내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있다. 마일리지는 대학로 등의 탄소중립 실천 협약 카페에서 공정무역 커피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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