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한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 관람석과 야외 화장실. 대덕복지센터 제공
새단장한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 관람석과 야외 화장실. 대덕복지센터 제공

[금강일보 이기준 기자] 과학기술인공제회 부설 대덕복지센터(소장 배재웅)는 대덕특구 내 종합운동장의 노후시설을 새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덕복지센터는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최근 사이언스 대덕종합운동장 화장실 2곳을 리모델링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한편 종합운동장 관람석과 관리사무실 주변 환경도 새로 꾸몄다.

설치한 지 10년이 지나 균열과 들뜸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에 대해선 내년에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민스포츠센터도 헬스장을 2층으로 이전하고 샤워시설도 보수해 최근 오픈했다. 전민스포츠센터는 1, 2층에 분산된 헬스장을 2층으로 일원화하고 헬스장 낡은 기구를 교체하는 한편 새로운 운동기구를 보강했다.

지하 GX룸은 1층으로 이전했다. 샤워장은 전면 리모델링해 출퇴근 시간대 수영 강습자들이 대기시간 없이 샤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전시설도 대폭 늘렸다. 또 출입구와 로비도 새로 단장했다. 이외에도 골프연습장 타석 매트와 골프 공 교체 주기를 줄이기로 했다. 오는 12월 초엔 골프연습장 그물망도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배 소장은 “주변지역 아파트 건립 등으로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덕복지센터 스포츠 시설은 도심 속 체육공간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특구 종사자와 시민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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