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결혼식 30분 늦은 이유는?

배우 김청이 자신의 결혼식 당시를 회상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김청은 연규진에게 “여기 있는 사람 결혼식에 가 본 적 있나”라고 물었고, 연규진은 “네 결혼식 갔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청은 크게 당황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은 “어쩐지 네가 까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원숙은 “그때는 행복했었지?”라고 물었고, 김청은 “안 행복했었다. 결혼식장에 30분 늦었다. 일부러 늦게 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김청은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 고민 탓에 나 역시도 망설였다. 근데 이미 알았을 때는 너무 늦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청은 연규진에게 “아 왜 왔어”라고 투정을 부렸고, 연규진은 “친했으니까 갔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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