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성첨단소재 주가, 대마(마리화나) 합법 추세에 상승세

사진=오성첨단소재
사진=오성첨단소재

오성첨단소재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5분께 오성첨단소재는 전일대비 12.48%(335원) 상승한 3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마리화나(대마) 규제 완화 선언과 합법화 추세에 따라 국내 관련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마리화나 합법화 움직임에 따라 ‘마리화나(대마) 기회 재투자 및 말소법’을 지지한다며 직원 채용 시 마리화나 검사를 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브 클라크 아마존 소비자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교통부의 규제를 받는 업무가 아니라면 우리는 포괄적인 약물 검사 프로그램에 더는 마리화나를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신 마리화나를 알코올 사용과 같은 것으로 취급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대마초 관련주로 언급되는 오성첨단소재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의료용 마리화나 사업 연구를 하고 있다. 회사는 자회사를 통해 의료용 대마초 추출물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개발 중이며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손채현 인턴기자 b_9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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