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부인 한가인 "다시 태어나도..."...연규진 재벌설부터 아들 부부 결혼 당시 돌았던 소문은?

연정훈이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여러 활약을 펼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부인 한가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1박 2일 방송에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 전화를 걸었다. 멤버들은 연정훈의 '1박 2일' 활약에 몇 점을 줄 수 있는지 물어보자 90점을 줬다. 문세윤은 "거의 100점 아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한가인은 "기대가 거의 없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시 태어난다면 연정훈과 결혼을 할 것이냐고 묻자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꼭 해야한다면 남편과 하겠다"라고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연정훈은 1978년 11월 6일 생으로, 올해 43세이며 한가인의 나이는 올해 39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4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3')에 출연한 연규진은 아들 연정훈과 며느리 한가인 결혼 당시 돌았던 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원숙은 "연규진을 둘러싼 소문이 있다. 극장을 소유하고 운영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더라"라 운을 뗐다. 연규진은 "그건 소설 써놓은 것이다. 나하고는 관계가 없는 먼 친척들이 운영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연규진은 "문제는 뭐냐면 '한가인이 뭐 때문에 저 집에 시집을 갔을까?'라는 질문부터 사람들의 궁금증이 시작된 것이다. 내가 그때는 방송에서 내 신상에 대해 얘기를 안 하니까 추측성으로 써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원숙은 "한가인이 한참 잘 나가는데 그걸 다 뿌리치고 연정훈과 결혼했을 때는 '그 집안 배경에 대단한 뭐가 있겠지'라고 사람들이 생각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한가인이 결혼하자마자 활동도 안 하니까 '곶감이 많나보다'라고 추측했을 것"이라고 말하자 연규진은 호탕하게 웃었다.

이어 김영란이 "연 선배님이 재테크를 잘하셨다는 소문도 들었다"라고 묻자 연규진은 "재테크도 뭐 잘했지..."라며 부인하지 않았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 연합뉴스

연규진은 1969년 TBC 공채 8기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배우 연정훈의 아버지이자 한가인의 시아버지로 알려졌다.

또한 연규진의 재산 규모는 준재벌급 정도로 방송가에서 유명하다.

과거 TV조선 ‘호박씨’에서는 연정훈 아버지 연규진의 재산이 언급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연규진 재산 규모에 대해 “연규진 씨가 어찌나 수단이 좋은지 박사님처럼 모르는 게 없다. 그러다 보니 엄청나게 돈을 축적한 것 같다”라며 “원래 부자라는 소리가 있는데, 연규진 씨 부모님이 약사였다더라. 부모님이 모은 재산으로 연규진 씨가 연흥극장을 운영했고 연기학원 운영해서 그 재산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라고 연규진 재산에 대해 언급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연정훈 한가인 부부와 아버지 연규진이 함께 살았던 판교 집은 250평 정도의 부지에 50평 정도의 2층 건물로 60억에 달하는 고급타운하우스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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