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랑' 최태준, 과거 '우결' 출연했다? 이상형은?

박신혜와 결혼을 발표한 예비신랑 최태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살 차이 커플인 두 사람은 23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중앙대 연극영화학과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2017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1991년생으로 아역배우 출신인 최태준은 지난 2017년 3월까지 MBC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 출연해 활약했다.

윤보미와 함께 우결에 출연했던 최태준은 6개월 간 가상 결혼생활을 보여줬다. 방송이 끝난 후 최태준은 “가상 결혼이 종료되니 아쉽더라. 신혼여행도 가보고 싶었는데 서로의 스케줄이 바빠 가진 못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윤보미와) 공통으로 좋아하는 게 맞아 같이 했다. 공개연애하는 느낌이 들었고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며 방송을 평가했다.

한편 박신혜와 공개적인 열애설이 알려지기 전인 2017년 최태준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연애를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성격과 취향을 맞추기 위해 자기 본래의 모습을 버리는 일이 종종 있다. 상대방이 좋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맞추다 보면 나중에 다시 나로 돌아가기 위해 괴로운 순간을 겪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부터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대화가 잘 통하며 공감대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축구와 고양이 모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신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독일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자 "너무 감동했다... 태극전사 모두 수고하셨어요"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또 스페인 프로축구 구단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러 간 것을 인증하는 등 유명한 축구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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