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장애인식개선교육위원 협의회를 갖고 올해 장애공감 문화 확산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장애공감문화 조성 사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장애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장애인주간 운영, 함께 나눔 행사, 장애인예술가 초청 관람, 전직원 ‘학교가는 길’ 관람, 직장 내 장애인식 개선교육, 통합학급 관리자 장애공감 연수, 경찰과 함께하는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연수, 특수교육 보조인력 장애인권 연수 등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 실시한 ‘특수교육대상자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장애학생의 인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장애학생 인권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유관기관 목록을 지역별로 현행화해 교사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공감은 보편적이고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장애학생의 인권이 존중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이 되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