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관 전경
신협중앙회관 전경

[금강일보 김미진 기자] 신협중앙회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11개월만에 예·적금 총액 10조 원을 돌파했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코로나19가 촉발한 언택트 수요를 모두 만족시킨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이달 기준 10조 3744억 원으로 예·적금 총액 10조 원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월 평균 6만여 명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현재는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4%에 해당하는 3조 5405억 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율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택트 시대, 상호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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