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가부 & 빌리 동반 출격, ‘춤신춤왕’은 누구?

2022년을 책임질 두 신예 걸그룹, 버가부와 빌리가 스타티비(STATV) ‘아이돌리그’에 동반 출격한다. 신인만의 뜨거운 열정으로 녹화장을 타오르게 한 두 팀은 아이돌리그의 한정판 ‘아리에디션’을 획득하기 위해 자존심 대결을 펼쳐 산다라박과 서은광 두 MC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고. 이번 주 ‘아이돌리그’는 오늘(4일 토요일) 저녁 8시 스타티비(STATV)에서 만날 수 있다.

버가부는 뮤직비디오 공개 일주일만에 1,000만 조회수를 돌파,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팀이다. 빌리는 ‘윤종신 사단’ 미스틱 스토리의 첫 걸그룹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패기 넘치는 두 팀의 등장에 서은광은 “두 팀 다 기운이 엄청나다. 잡아 먹힐 것 같다”며 놀라워한다. 산다라박 또한 “저도 막 기운이 나는 것 같다”며 두 신인 그룹의 아우라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특히 한정판 ‘아리에디션’은 두 팀 중 한 팀만 가져갈 수 있다는 소식에 버가부와 빌리 모두 승부욕을 불태운다고.

두 팀의 대결 구도가 본격화되는 것은 두 번째 코너 ‘이 구역의 짱은 나야’에서였다. 첫 번째 고음 대결에서 ‘안녕 클레오 파트라’ 게임에 도전한 버가부의 지인과 빌리 문수아는 이기겠다는 열정 하나로 돌고래에 빙의해 녹화장의 지붕을 뚫을 듯한 성량과 고음 실력을 보여준다. 승리를 차지한 문수아는 소감까지 ‘돌고래 고주파’로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이 구역의 엔딩요정 부문에서는 버가부의 은채가 새로운 ‘개그캐’로 떠올라 스튜디오를 뒤집어놓는다. 앞서 버가부의 유우나가 머슬 매니아 포즈로 기선을 제압하고, 빌리의 문수아도 이에 질세라 터프하면서도 유혹적인 면모를 뽐냈지만 은채에게는 역부족이었다. 갈매기를 연상시킬 만큼 치솟은 눈썹으로 강렬한 엔딩 포즈를 만들어내 ‘아이돌리그’가 아닌 ‘코미디 빅리그’를 떠올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춤신춤왕’ 대결 또한 은채의 활약이 빛난다. 은채는 “내가 크럼프 가볼까?”라며 코믹하면서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다. 이에 빌리의 츠키도 함께 나서 마치 한 팀 같은 환상 호흡을 선보여 걸크러시 매력을 뿜어냈다. 서은광은 “스우파를 보는 줄 알았다”며 놀라워했고 산다라박 또한 “저희가 봤을 때도 판정을 내릴 수 없었다. 같은 팀인 듯 완벽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이에 은채는 “여러분,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라며 최근 화제가 된 서은광의 밈을 활용한 재치만점 소감으로 또 한 번 장내를 폭소케 한다.

2022년이 기대되는 두 걸그룹 버가부와 빌리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 이번 주 ‘아이돌리그’는 오늘(4일 토요일) 저녁 8시 kt 올레tv 89번, SK Btv 137번, LG U+tv 99번, 스카이라이프 148번 스타티비(STA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