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소아암재단에 방한·방역용품 전달

배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익투스’ 학생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키트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익투스’ 학생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해 제작한 크리스마스 키트를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금강일보 김지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 간호학과 노래봉사동아리 ‘익투스’가 지난 3일 한국소아암재단을 방문해 지역사회 소아암 환우들에게 사랑의 크리스마스 키트를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크리스마스 키트 전달은 대학 사회봉사지원실의 2021학년도 2학기 사회봉사프로그램 공모로 운영됐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다양한 전공연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간호학과 학생 20여 명은 머플러,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한·방역용품과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담아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에 전달했다.

문원희 간호학과 교수는 “투병생활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환우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아암 환우와 가족에게 애정을 갖고 동행하는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교육하겠다”고 전했다.

김지현 기자 kjh0110@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