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대한통운 택배 파업지역 어디?

CJ 대한통운의 택배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면서 파업지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택배 파업지역은 다음과 같다. 

◆ 강원도

동해, 삼척, 인제, 춘천, 화천 일부

◆ 경기도

고양(일산동), 성남(수정, 분당), 광주, 김포, 수원, 여주, 의정부, 이천, 포천 일부

◆ 경상남도

거제, 김해, 진주, 창원일부

◆ 경상북도

경주, 포항일부

◆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구, 북구, 서구, 동구

◆ 대구광역시

달서구, 북구 일부

◆ 부산광역시

사상구 일부

◆ 서울특별시

노원구, 중랑구 등 일부

◆ 세종특별시

조치원읍, 연동면 한솔동 등 일부

◆ 울산광역시

남구, 동구, 북구, 중구, 울주

◆ 전라남도

여수, 장성

◆ 전라북도

군산, 정읍 일부

◆ 충청남도

서산, 태안, 홍성

◆ 충청북도

단양, 음성, 제천, 진천

이들 지역 내에서도 대리점별로 소속 택배기사의 파업 참가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다르다.

회사 관계자는 “총파업으로 배송이 어려운 지역 대리점은 쇼핑몰 등에 접수중단을 요청하며, 쇼핑몰은 이를 소비자들에 안내하고 있다”며 “접수중단이 안된 지역의 경우 비노조 택배기사와 직영기사들을 통해 배송을 진행하되 배송이 어려운 물량들은 반송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배송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으로 하루 평균 약 40만개 정도의 배송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예고한 것처럼 1일부터 기업고객 택배비를 인상했다.

인상폭은 택배 크기에 따라 50원에서 최대 1천원으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인상을 예고하면서 여기서 확보되는 재원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완전 이행을 위한 비용과 택배 종사자 작업 환경 개선, 첨단 기술 도입, 서비스 개선 등을 위한 미래 투자에 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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