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주가 약세 보여 

일동제약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시 30분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대비 -17.06% 하락한 3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9150원 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일동제약은 의약품, 의약품 원료,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12월 7일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이슈로 상한가를 달성한 후 주가가 폭등한 종목이다.

최성구 일동제약 부사장은 지난 6일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의 임상을 한 뒤 내년 4월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 제약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시오노기 제약의 S-217622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만 존재하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경구용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에서 임상 2상 단계다. 한국에서는 임상 2/3상을 승인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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