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170명·법인 130명 ··· 금리 우대 금융혜택 등 부여

[금강일보 이석호 기자] 홍성군은 건전한 납세 의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지방세 모범납세자’ 300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체납하지 않고 면허분 등록면허세와 균등분 주민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에서 연 3건, 250만 원 이상을 납부한 개인 170명과 법인 130명을 모범 납세자로 선정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1년간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으로부터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 혜택과 백제문화단지, 금강 또는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충남도 및 시·군 운영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홍성군은 선정된 모범납세자에게 모범납세자 증명서와 2만원 상당의 홍성사랑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한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건전한 납세 의식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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