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전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삼화전기는 이날 전일 대비 +7.35% 상승한 3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연구진이 금속보다 강도가 우수하면서도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개발했다. 베터리 없이 외장재를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10일 김태훈 박사팀이 인하대 양승재 교수팀과 함께 탄소나노튜브 섬유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고강도 섬유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슈퍼커패시터는 리튬이차전지보다 에너지 저장 용량이 적은 대신 충방전을 매우 빠르게 할 수 있는 장치다.

삼화전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회생용 초고출력 슈퍼커패시터 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했다는 이력으로 많은 투자자 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화전기의 시가총액은 2076억원이며 21년 3분기 매출액은 7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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