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서비스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을 위한 의견 수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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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충남도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대상 정서지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정서지원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한 업무 과중, 감정 노동 등으로 소진(Burn-out)의 위협에 노출 되어 있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에게 심리·미술 치료,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진을 극복하거나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조사는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소진 수준과 욕구를 알아보고 의견을 적극 수렴, 사업 기획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한다.

설문지는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업무 스트레스 정도 파악, 희망 프로그램, 지원 횟수, 선호하는 운영 방향 등을 알아보는 질문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보육·돌봄교사 등) 누구나 온라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올해 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계획 수립은 2월, 홈페이지 공지는 3월에 있을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과 수요조사 질문지는 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훈 원장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와의 참여와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감성 복지와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애쓸 것”이라며 “이번 수요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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