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근황 관심...은퇴 후 남편 구설수에 몸살 앓기도

JTBC

배우 이태임이 은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태임은 2007년 길거리 캐스팅으로 CF모델에 발탁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에서 이종원의 여동생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태임은 배우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18년 3월 결혼 소식과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그는 같은해 9월 아들을 출산했다. 운퇴후 이태임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연예계 활동 당시 절친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은퇴 당시 이태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사랑해주신 여러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는 글을 남기며 일반인으로 돌아갔다.

이태임은 당시 소속사와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악금을 물고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3개월 뒤인 2018년 이태임은 포털사이트에서 최초로 프로필을 삭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태임의 남편은 2014년께 한 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다. 2018년 3월 구속 기소된 것을 알려진 이태임의 남편은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아 구속을 면했지만 2심 재판부는 검찰의 항소를 받아들여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법정 구속됐다. 이 시기와 이태임의 은퇴 시기가 맞물려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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