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환경 모니터렁해 1600여 유해 콘텐츠 신고
"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참여자치민주주의 이상 구현"

대전여민회 온라인 유해환경 대응을 위한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 등이 지난 27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여민회 제공
대전여민회 온라인 유해환경 대응을 위한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 등이 지난 27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참여자치시민상' 수상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여민회 제공

<속보>=대전여민회가 주관한 ‘온라인 유해환경 대응을 위한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이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수여하는 '참여자치시민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보 2021년 12월 22일자 1면‧6면>

지난 27일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 열린 시상식에는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 김윤경, 박규희 회원과 천정연 대전여민회 활동가가 참석했다. 대학생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아동과 청소년 등이 손쉽게 접하는 디지털 환경을 모니터링해 4개월간 1600여건의 유해 콘텐츠를 신고했다.  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온라인 환경을 정화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사회 문제를 직접 공론화하고 시청‧경찰청‧교육청이 위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공로가 크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참여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윤경 회원은 “모니터링 과정이 힘들었지만 주어진 것을 열심히 했고, 예상치 못한 상까지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온라인 환경 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성재 기자 ssjreturn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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