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LA 등 홍보 판촉전 개최

제천시 천연물한방제품이 미국 서부 지역에 6만 6166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제천 천연물한방제품 수출기념 사진. 제천시 제공
제천시 천연물한방제품이 미국 서부 지역에 6만 6166달러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제천 천연물한방제품 수출기념 사진. 제천시 제공

[금강일보 강두원 기자] 충북 제천시 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들의 위기 속에서 제천의 우수한 한방천연물제품이 미국 서부 지역에 6만 6166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같은 지역에 2만 7592달러 규모의 1차 수출에 이어 두번째 수출실적을 완수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제천의 한방천연물제품의 우수성을 시·군·구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을 주관하는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

이번 2차 수출에 참여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은 ▲충북약초영농조합법인의 황기, 당귀, 오미자 등 16종의 약초류 ▲청년농부들의 볶은우엉차, 황소무릎우꿀청 ▲박달재한방웰빙식품의 뽕잎분말, 어성초풍모차 ▲본초다담약용작물의 본초도라지차, 본초황기차 등 총 8개사의 약초 가공 제품이다.

제천한방재단 관계자는 “면역력에 탁월한 제천의 한방천연물제품이 해외시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는데 힘입어 제천 한방 기업의 수출 판로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천한방바이재단은 오는 4월에는 추가 물량을 더 확보해 LA와 오렌지카우티 지역 내 홍보판촉전 개최를 중비 중에 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