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공주시 제공
공주시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공주시 제공

[금강일보 이건용 기자] 공주시가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을 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한다.

시는 스마트폰에서 간단한 앱(APP) 설치와 인증 절차를 거쳐 QR코드를 스캔해 자전거를 대여하는 모바일 방식으로 개선해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월부터 6월까지는 무인대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

시는 그동안 대여소의 키오스크에서 대여 절차를 진행한 후 자전거를 대여 및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절차가 복잡하고 시설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개선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따라서 모바일 방식으로 변경될 경우 공공자전거와 대여소 정보가 손쉽게 확인되고 절차도 간편해 이용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시 도로과장은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개선기간 동안 공공자전거 이용이 일시 중단되는 불편함이 있겠지만, 개선 후에는 더욱더 편리하게 많은 분들이 공공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현재 금강신관공원 등 20개소의 대여소에서 100대의 공공자전거를 비치해 놓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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