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청년희망적금 오류 접속 지연 "잠시후 다시 시도해주시기 바랍니다"

KB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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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되면서 접속이 몰려 은행앱 접속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청년희망적금은 상품 출시 후 신청자가 대거 몰리는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연도별 '5부제'를 운영한다. 이날은 1991년·1996년·2001년생을 대상이다. 하지만 현재 일부 은행의 경우 앱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오전부터 가입 신청자가 몰리면서 은행 모바일 앱에 접속이 안되거나 지연되는 상황도 벌어졌다. KB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앱은 로그인이 불가능한 장애가 발생했고, NH농협은행 모바일 앱도 관련 메뉴가 한 때 접속되지 않았다.

비대면 가입은 영업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면 가입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가능하다. 앞서 금융위는 가입 신청 시작 시각을 이날 오전 9시로 안내했으나 대면 창구 운영이 시작되는 9시 30분으로 맞췄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9일 “청년희망적금은 가입 신청 순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며 예산규모 등을 고려해 가입 접수가 종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적금 제외대상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있더라도 국세청 소득금액 증명이 불가한 경우다.

직업에는 따로 제한이 없으며 공무원일 경우에도 소득 및 나이 요건이 충족되면 가입이 가능하다. 단 대학생 신분일 경우 신청 불가능하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부산·대구·광주·전북·제주은행은 이날부터 청년희망적금 가입 신청을 받는다.

가입 신청은 대면과 비대면 방식 모두 가능하다. 

21~25일에는 5부제 가입방식이 적용된다. 21일(월)에는 1991년생과 1996년생, 2001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22일(화)에는 1987·1992·1997·2002년생, 23일(수)에는 1988·1993·1998·2003년생, 24일(목)에는 1989·1994·1999년생, 25일(금)에는 1990·1995·2000년생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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