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 행사 안내 포스터. KISTI 제공
2022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 행사 안내 포스터. KISTI 제공

[금강일보 박정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22일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개발’을 주제로 코센 글로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산학연 연구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내외 수소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해외기술 정보, 국내·외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소경제에 관심 있는 전 세계 산학연 연구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독일 그린수소 생산업체인 CRUSE Offshore GmbH의 유승덕 박사는 ‘해상풍력을 이용한 그린수소의 생산’, 영국 에딘버러 대학교의 안형웅 교수는 ‘대규모 수소 생산 및 수송 방안’, ㈜그리드위즈의 남기영 박사는 ‘그린수소의 가격경쟁력을 위한 유연성의 활용’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좌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재생자원지도연구실의 김현구 실장이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성영은 교수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정책기술본부의 이승훈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전 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글로벌 이슈를 국내외 한인과학자들의 글로벌 협력으로 풀어내기 위한 첫발걸음을 떼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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