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준섭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문화예술·미래역량 중심 방과후학교 운영지원으로 방과후학교 내실화 및 단위학교·거점학교·지자체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교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한다. 올해 문화예술·미래역량 중심 방과후학교는 단위학교형 방과후학교 24곳(초등학교 10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5곳), 거점형 방과후학교 4곳(대전선암초, 동명중, 대전성모여자고, 대전지족고), 지자체 연계형 방과후학교 1개 기관(대전 대덕구)에서 추진된다. 단위학교형 방과후학교는 학교급별 특성과 시대변화, 학생의 관심도를 반영해 디지털그래픽(웹툰), 컴퓨터음악, 크리에이터, 메이커교육, 드론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거점형 방과후학교는 인근학교과 연계해 뮤지컬·연극, 음악, 미술, 소프트웨어·메이커·로봇 등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주중·주말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자체 연계형 방과후학교는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이뤄진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문화예술과 미래역량 개발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내실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