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러-우크라 전쟁 여파에 식품주 등 계속해서 강세, 안랩 신고가 뚫어, 에디슨EV 하락세 속 정책 테마주 강세
3월 21일 월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유앤아이, 자연과환경, 현대사료, 한일사료, 하나금융20호스팩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앤아이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유앤아이는 사명을 ‘에디슨이노’로 변경한다. 최근 최대주주가 반도체 업체 에디슨이브이로 변경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유앤아이는 앞으로 에디슨이브이가 추진하는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에서 자금 조달을 위한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과환경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공약에 상한가를 달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서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어지는 숲길 조성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20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선거 과정에서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고 밝혔다.
시공테크(+19.12%)도 같은 이슈에 강세를 보였다.
시공테크는 는 박물관·테마파크 등과 같이 문화 현장 조성 및 전시하는 전시문화산업을 전문으로 합한다.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과 함께 공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생태 조성 등 사업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동에 전 세계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사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발발한 지난달 말 이후 밀 가격은 21%, 보리는 33%, 비료는 40% 치솟았다.
한편 현대사료는 최대주주 문현욱 외 4인의 보유주식 437만1093주(지분 71.09%)를 1000억원에 카나리아바이오와 와이드필드조합, 하이라이드컨소시엄1호조합으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일은 지난 19일이며 변경예정일은 오는 5월4일이다.
미래생명자원(+22.36%)도 같은 이슈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디슨EV(+20.85%)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에디슨EV는 쌍용차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소식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종목이다.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지니뮤직(+16.14%)이 강세를 보였다. 지니뮤직의 최대주주는 KT 자회사인 케이티시즌이다.
대한그린파워(+15.94%)는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과 더불어 지난해 흑자전환을 확정하며 약 1년 만에 관리종목 꼬리표를 떼는 데 성공하며 강세를 보였다.
대한그린파워는 감사의견 적정의 2021년도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관리종목이 해제됐다고 21일 밝혔다.
싸이월드가 구글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앱) 심사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NHN벅스(+15.02%)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싸이월드 운영사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가 구글플레이 앱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반 이용자의 싸이월드 앱 사용은 정식 출시일인 오는 4월 2일부터 가능하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트 공급계약을 체결해 관련주로 불린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이아이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삼부토건,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R모터스, 써니전자, 까뮤이앤씨, 삼성전자,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대한전선, 사조동아원, 일성건설,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두산중공업, 영보화학, 수산중공업, TYM, 하이스틸,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한신기계, 신원, KEC, LS네트웍스, 범양건영, 일진디스플, HMM, SH에너지화학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휴림로봇, 자연과환경, 한일사료, 팜스토리, 지에스이, 미래생명자원, 대주산업, 로스웰, 지니뮤직, 서울리거, 일신바이오, 오토앤, NHN벅스, 대한그린파워, 시공테크, 누보, 홈센타홀딩스, 코이즈, 성호전자, 삼성스팩4호, 서희건설, 유일로보틱스, IBKS제17호스팩, 유진로봇, 버킷스튜디오, 오픈베이스, 보성파워텍,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에이티세미콘, 삼성머스트스팩5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97포인트(0.77%) 내린 2,686.05에 장을 마쳤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협상에 특별한 진전이 없는 가운데 주말 사이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인한 통화정책 부담,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돼 투자 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56포인트(0.49%) 내린 918.40에 마감했다.
3월 22일 화요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CBI, 현대사료, 미코바이오메드, 한일사료, 누보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싸이월드 관련주로 불리는 CBI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CBI는 지난해 12월 싸이월드제트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고, 1월 싸이월드제트의 김태훈 COO, 강희준 이사, 권혁건 이사 등 3인을 사내이사로 선임한 바 있어 관련주로 불린다.
싸이월드의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18일 저녁 구글플레이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에 접어들면서 곡물 가격이 상승하며 사료주가 연일 강세를 보였다.
현대사료, 한일사료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고 누보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미래생명자원(+20.64%)도 급등했다. 애드바이오텍(+19.04%), 아시아종묘(+17.02%) 또한 식품주로 편입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22일 "일반 국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을 정기적으로 조사해서 방역 정책에 반영하는 게 좋겠다"면서 "국민들이 지금 한 번씩 감염됐다가 회복됐는지 알기 위해서는 전 국민 대상으로 물론 여론조사 식으로 샘플링하는 것"이라고 발언하자 미코바이오메드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달 의료기기 강국으로 꼽히는 독일에서 중화항체 진단키트와 리더기에 대한 등록을 완료했다. 나노엔텍(+27.56%)도 급등했다.
내츄럴엔도텍(+23.69%)은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내츄럴엔도텍이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 발생 사유가 해소됐다며 관리종목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 투자주의 환기종목에서 중견기업부로 소속을 변경키로 했다.
안철수 관련주로 불리는 안랩(+17.96%)이 연일 급등하며 신고가를 뚫었다.
안랩은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은 54.63%에 이른다. 지난달 말 종가 6만5000원과 비교하면 3월 들어서만 108.15% 올랐다.
안 위원장이 차기 정부 국무총리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안랩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주가가 연일 급등했다.
대한그린파워(+15.00%)는 3월 에너지장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에서 가장 좋은 평판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에너지장비 상장사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1301만4825개를 분석했다. 지난 2월 에너지장비 상장사 브랜드 빅데이터 1024만4331개와 비교하면 27.04% 증가했다.
랩지노믹스(+11.94%)는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창업한 면역항암제 개발사 옥스박스 연구개발 성과를 확인해 독일 에보텍과 함께 차기 마일스톤 투자를 확정지었다고 22일 밝혔다.
옥스박스는 암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키트루다와 같은 면역항암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Cold Tumor(면역항암제가 작용하지 않은 종양)를 공략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한다.
비덴트(+10.61%)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덴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21일(현지 시각)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골드만삭스가 미국의 주요 은행 중 처음으로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메지온(-18.37%)은 신약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불발 소식에 이틀 연속 급락했다.
전날 메지온은 단심실증 환자의 운동능력 등을 개선하는 의약품 '유데나필'의 FDA 허가가 불발됐다고 공지하며 하한가로 거래를 마친 데 이어 이날도 급락했다.
에디슨EV(-7.84%)는 내부결산 시점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에디슨EV는 또 외부감사인의 감사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 즉시 이를 공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TYM, 써니전자, KODEX 인버스, 한신기계, 이아이디, 사조동아원, KODEX 레버리지, 삼부토건, 디와이, 신송홀딩스, 삼성전자,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고려산업,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까뮤이앤씨, HMM,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일성건설, SH에너지화학, 범양건영,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TIGER 원유선물인버스(H), 두산중공업, 남해화학, 삼성중공업,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대한전선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자연과환경, 팜스토리, 휴림로봇, 지에스이, 한일사료, 대신정보통신, 멜파스, 버킷스튜디오, 미래생명자원, 디알텍, 누보, 대한그린파워, 케이씨피드, EDGC, CBI,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이지바이오, 효성오앤비, 율호, 대주산업, 아시아종묘, 폴라리스웍스, 비덴트, 엔피, 골든센츄리, SM C&C, 딜리, 지티지웰니스, 대유, 유앤아이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5포인트(0.89%) 오른 2,710.00에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국제유가 급등에도 관련 악재성 재료들이 시장에 일정 부분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이들 요인이 코스피에 미친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27포인트(0.68%) 오른 924.67에 마감했다.
3월 23일 수요일 코스피에서는 한신기계, 부국철강, 하이스틸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안랩, 현대사료, 금강철강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원전 관련주로 불리는 한신기계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세계 각국이 친원전 정책을 펼칠 것이라 예고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역시 '탈원전 백지화'를 공약으로 주장하며 원전주가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윤 당선인은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즉시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유럽 최대 철강 공장 중 하나인 아조브스탈이 큰 피해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철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러시아 최대 철강기업인 세베르스탈이 부도 위기를 맞았다는 소식이 잇따라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끼쳤다.
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예상보다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며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애그플레이션(agflation)'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현대사료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연일 급등하던 안랩이 이날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안랩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이 기간동안 안랩은 무려 101% 올랐다. 지난달 28일 정치테마주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장중 기록한 6만3500원과 비교하면 무려 177% 가량이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연속 안랩에 대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안랩 주식 142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랩과 함께 안철수 관련주로 불리는 써니전자(+23.71%)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중앙에너비스(+23.69%)가 급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EU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화성산업(+20.25%)은 8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강세를 보였다.
화성산업은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376만4706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800억원이며, 취득 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소각할 예정이다.
22일 자체 개발한 혈당 조절 건강기능식품 원료 '디글루스테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건강기능식품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히며 강세를 보였던 케어젠(+17.97%)이 이날도 강세를 보였다.
이번 NDI 인증을 통해 유럽(EU) 영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의 등록이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쌍용차 채권단이 에디슨EV(-15.31%)의 모회사인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를 반대한 데 이어 에디슨EV의 감사보고서 제출까지 지연되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2일 장 마감 후 에디슨EV는 외부감사인의 감사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감사보고서 제출·공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시했다. 3월 30일 정기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에디슨EV는 당초 일주일 전인 22일까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를 받고 공시했어야 한다.
이날 에디슨EV는 외부감사 중 수치 정정 과정에서 지난해 개별영업이익이 적자로 확인돼,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해당 사유가 감사보고서에 의해 확인될 경우 에디슨EV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공시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써니전자, 한신기계, 까뮤이앤씨,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일성건설, 삼부토건, 부국철강, 문배철강,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레버리지, 부산주공, 대한전선, 하이스틸, 범양건영, 이아이디, 동양철관, 삼성전자, 동일제강, 에이프로젠 MED, 두산중공업, 한솔홈데코, SH에너지화학, TYM,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한국석유, 남해화학, 대양금속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보성파워텍, 휴림로봇, 한일사료, 우리기술, 버킷스튜디오, 지에스이, 누보, 경남스틸, 자연과환경, 오픈베이스, 팜스토리, TS트릴리온, 대신정보통신, 일진파워, 엔피, 데이타솔루션, 러셀, 미래생명자원, NE능률, 에스엔유, KPX생명과학, 고려시멘트, 미코바이오메드, 대한그린파워, 디케이앤디, 에디슨EV, 대호특수강, 세종메디칼,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에이루트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05포인트(0.92%) 오른 2,735.05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주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이를 반영한 미 국채 금리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통화정책 안도감 유입으로 인한 투자 심리 변화가 증시 반등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90포인트(0.64%) 오른 930.57에 마감했다.
3월 24일 목요일 코스피에서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일성건설, 동원수산, 한성기업, 다이나믹디자인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현대사료, 오리콤, 공구우먼, 씨씨에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4일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HD201’에 대한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발표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임상 결과,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병리학적 완전관해율(tpCR)은 HD201과 허셉틴 투여군별 차이가 –3.8%로 사전 설정된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
2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유방조직의 완전관해율(bpCR)은 각 투여군별 차이가 0.9%로 확인되며 동등성을 입증했다.
임상치료기간 1년 및 추적관찰기간 2년에 걸쳐 전체 생존율(OS)과 무사건 생존율(EFS)도 분석했다. 그 결과 HD201 투여군은 OS 95.6%와 EPS 85.6%를 기록했다. 허셉틴 투여군은 각각 96%와 84.9%로 나타나며 동등성이 확인됐다.
식료품 관련주 현대사료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여파로 인해 국제 곡물가가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전쟁 여파로 인해 수입 수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동원수산·한성기업도 상한가를 달성했다. 사조씨푸드(+17.22%)도 급등했다.
일성건설은 인천 미추홀구의 도화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1426억1110만원 규모의 도화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1.82%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 종료일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다이나믹디자인은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박용만 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일가가 보유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에 두산을 최대 주주로 둔 두산그룹 계열사 오리콤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두산은 이날 박 전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 박재원 전 두산중공업 상무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보유 주식 129만6163주(지분 7.84%)를 전량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23일 상장한 공구우먼이 이날은 상한가를 달성했다. 공구우먼은 77사이즈 이상 ‘플러스 사이즈’ 여성의류를 판매하는 회사다.
공구우먼은 지난 7~8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 56.91대 1을 거둬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6000원~3만1000원)보다 낮은 2만원에 결정했다. 14~15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도 경쟁률 7.54대 1에 그쳤다.
지난 2002년 설립된 공구우먼은 0사이즈부터 9사이즈까지 모든 여성들이 체형에 구애 받지 않고 원하는 옷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로 온라인을 통해 77사이즈 이상의 의류를 세분화해 판매해왔다. 온라인몰 회원 수는 43만명, 앱 다운로드수는 49만건에 달한다.
반기문 관련주로 불리는 씨씨에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거론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씨에스는 반기문 전 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에서 케이블TV를 운영하고 있다는 이유로 관련주로 불린다.
끝없이 상승하던 안랩(-17.51%)은 이날도 장 초반 +24.29% 상승한 21만85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급락했다. 안랩은 단 5거래일 동안 무려 101%가 상승한 종목이다. 지난달 28일 장중 기록한 6만3500원과 비교하면 3주간 244%가 상승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자동차 인수가 난항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에디슨EV(-16.08%)이 또 하락세를 보였다. 또 에디슨EV는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처해있기도 하다.
에디슨모터스 관계자는 24일 "법원에 다음달 1일로 예정됐던 관계인 집회를 미뤄줄 것을 요청했고, 법원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현재까지 법원의 허가를 받지 않은 만큼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관계인 집회를 5월 중순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계획안을 추가적으로 수정·보완할 수 있는 부분은 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최대한 설득하고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다이나믹디자인, 써니전자, 일성건설, 이스타코, 범양건영,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삼부토건, 이월드, 하이스틸,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까뮤이앤씨, CJ씨푸드, 사조씨푸드, KODEX 인버스, 한전산업, 삼성전자, 한신기계, 두산중공업, 이아이디, 부국철강, SG세계물산, 사조동아원, KODEX 레버리지,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SH에너지화학, KODEX WTI원유선물인버스(H), 신송홀딩스, 서울식품, 한솔홈데코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자연과환경, 팜스토리, 하림, 한국선재, 버킷스튜디오, 이화공영, 휴림로봇, 소프트센, 한일사료, 지엔코, 보성파워텍, 세아메카닉스, 티플랙스, 큐로홀딩스, 고려시멘트, 서희건설, 우리기술, 비덴트, 인성정보, 멜파스, 현대무벡스, 금강철강, 지에스이, 에이비프로바이오, 한국테크놀로지, 한국전자인증, 일진파워, 씨씨에스, NHN벅스, KD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39포인트(0.20%) 내린 2,729.66에 장을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 등 지정학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재차 110달러를 상회하고, 이로 인해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 통화 정책 부담도 가세했다"고 진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13%) 오른 931.75에 마감했다.
3월 25일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일동제약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현대사료,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현대사료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해당 기간 현대사료의 주가는 약 280% 상승했다.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는 25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시오노기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상과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고, 올해 1월 국내 환자 투약이 시작됐다.
한편 시오노기제약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공급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오노기제약 측은 “이번 기본합의서가 일본 정부가 자국 기업이 만든 백신에 대한 최초의 선구매 계약”이라며 “‘S-217622’ 개발 완료 시 신속하게 100만 명분을 공급하며, 이후 필요에 따라 협의를 진행해 일정 수량을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오토메이션은 미국 최대 자동화 공급 업체인 로크웰오토메이션과 630억원 규모의 차세대 스마트 모션 제어기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국내 로봇모션 제어 업체로는 단일 최대 규모의 수출 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회사 관계자는 "차세대 스마트 모션 제어기 단일 품목의 독자 개발에 성공한 후 제조 및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특히 국내 최초로 사이버 보안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모션 제어장치로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가 목표인 만큼 향후 획기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합병을 앞둔 넷게임즈(+28.70%)와 넥슨지티(+18.66%)가 강세를 보였다.
넥슨지티와 넷게임즈는 합병해 이달 31일부터 '넥슨게임즈'로 새출발한다. 개발 역량 시너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게 양사 입장이다.
휴림로봇(+21.71%)은 현금유동성 확보를 위해 삼부토건(+3.03%) 주식 1000만주를 313억5000만원에 장내 매도 방식으로 양도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양도예정일자는 4월 24일이다.
한컴MDS(+21.27%) 인수전에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10곳 이상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시스템통합(SI) 업체 및 전자·자동차 대기업 계열사들 역시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다. 한컴MDS의 최대주주인 한글과컴퓨터는 인수를 희망하는 6개 기업을 적격 인수후보로 선정해 향후 실사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삼부토건, 이스타코, 일성건설, 다이나믹디자인,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일동제약, 쌍방울, 삼성전자,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써니전자, TYM, 범양건영, 이아이디, 대한전선, 한신기계, 남해화학, 두산중공업, 한성기업,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까뮤이앤씨,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퍼스텍, 동원수산, SK하이닉스, HMM ,팬오션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휴림로봇, 씨씨에스, 소프트센, 광림, 보성파워텍, 유진로봇, 자연과환경, 넥슨지티, 에이비프로바이오, 상보, 삼일기업공사, SDN, 한국테크놀로지, 국영지앤엠, 넷게임즈, 한일사료, 팜스토리, 서희건설, 대신정보통신, 푸른기술, 지에스이, 로보로보, 이화공영, 서암기계공업, 우리기술, 버킷스튜디오, 한네트, 에디슨EV, 빅텍, 에스피시스템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32포인트(0.01%) 오른 2,729.98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반도체주 강세와 경제 지표 호조 영향에 상승했음에도 코스피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며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오히려 하락하고 2차전지주의 강세가 코스피 하방을 지지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코스피가 불안한 등락을 보인 이유는 기술적 반등의 한계에 봉착해 있기 때문"이라며 "(지수가) 단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으로 보인 것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고, 아직 실질적 모멘텀 변화가 완전히 가시화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32%) 오른 934.6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