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기업과 단체, 10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당진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이 31일 당진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당진시 사회적기업협의회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이 31일 당진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금강일보 조병길 기자] 당진시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조재웅)와 다울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병우)은 31일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31일 시청 야외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조재웅 당진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과 김병우 다울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당진시 사회적기업 대표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 진단키트 ▲반찬키트 등을 전달했다.

또한 기탁된 물품에는 사회적기업에서 자체 생산한 ▲백석올미영농조합의 약과 ▲반딧불나눔복지재단의 김부각 ▲당진돌봄사회서비스센터의 세탁세제 선물세트와 ▲지니스㈜의 알칼리 이온수기도 포함됐다.

김홍장 시장은 “사회적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눔과 사회공헌 가치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원을 통한 지역의 선순환 가치 실현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계획한 김병우 이사장은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해 당진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조재웅 회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공동사업을 추진해 사회공헌캠페인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석문지역아동지원센터와 시각장애인연합회, 한반도미래행복연합과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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