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22일 창원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좌장으로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오른쪽 첫 번째)이 22일 창원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척추부문 좌장으로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우리병원 제공

국내 신경외과 의사 중 내로라 하는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원장이 22일, 창원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제40회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척추부분 좌장을 맡았다. 
'Meta Neurosuger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혈관, 척추, 뇌종양, 노인, 소아청소년 뇌종양, 신경손상 등 인체의 모든 감각과 운동을 담당하는 신경부분을 총망라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에 실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 원장은 척추부분 좌장을 맡아 가톨릭대 박종혁, 서울대 원영일, 부산대 김경준, 가천대 정태석, 아주대 노성현, 서울대 이창현 교수의 발표를 이끌어 나갔다. 좌장은 해당 분야의 권위자로서 행사를 이끌어나가는 직위이기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에서의 박 원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다. 

박 원장은 “대한민국의 척추치료방법이 세계표준이기에 국내의료진의 연구, 임상 결과를 전세계 의료진들이 주목하고 있어 대한민국 신경외과 의사의 한사람으로써 날로 발전하는 척추 치료법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척추학`이라는 신경외과 교과서의 공동 저자로 최근 고급 요추 내시경 수술 기법을 시작으로 일측형 양방향 척추 내시경에 이르기까지 경추, 흉추, 요추를 아우르는 세계최초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법 국제 교과서를 집필하기도 했다.  김미진 기자 kmj00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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