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주식시장은? 코스피 계속 하락... 차기 정부 정책주 강세, 농기계·지뢰제거 관련주 급등, 플라스틱·수소 테마에도 수급 쏠려 

5월 2일 월요일 코스피에서는 대한제당, 제한제당우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대주산업, 멜파스, 일야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이날은 대한제당, 대한제당우, 대주산업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대한제당은 자료제조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로 곡물 등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밀 주요 수출국으로 전 세계에서 수출 비중이 약 25%를 차지한다.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멜파스는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멜파스는 이정환, 전병철, 한성이에스가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아울러 이들은 주주총회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회사 측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재개된 일야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일야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UAM관련주로 불리는 베셀(+25.64%)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베셀은 지난달 25일 새 정부가 미래 모빌리티를 국정과제로 삼고 UAM을 상용화한다는 소식을 전한 이후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소니드(+23.45%)는 100% 자회사 에프디스플레이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에프디스플레이는 올해 1·4분기 매출액이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억원,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1·4분기 영업이익률은 17.25%, 당기순이익률은 25.26%를 기록하며 이익률을 크게 개선했다.

농업기계 생산 업체 아세아텍(+20.63%)이 강세를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더라도 우크라이나 밀 농사가 정상화되기 까지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밀 파종 시기를 놓치면서 곡물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단기간에 정상화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윤석열 정부 역시 식량안보 강화를 초기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내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 조처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NT에너지(+19.95%)가 강세를 보였다.

미하엘 클라우스 EU 주재 독일대사는 최근 브뤼셀에서 열린 대러 6차 제재 관련 회의 초반에 “만약 6차 제재 패키지에 합의가 이뤄진다면 강력해야 할 것”이라며 “패키지에는 대러 석유 수입금지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SH에너지화학, KODEX 200선물인버스2X, 사조동아원, 대한제당, 쌍방울, 대한전선,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서울식품, GS글로벌, 제이준코스메틱, TYM, 한신기계, 삼성전자, KODEX 레버리지,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대성에너지, 대한제당우, 고려산업,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DSR제강, 페이퍼코리아, 진흥기업,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TIGER 200선물인버스2X, 범양건영, 큐로, 삼부토건, 퍼스텍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휴림로봇, 팜스토리, 일야, 소니드, 윙입푸드, 파이버프로, 한탑, 아세아텍, 기산텔레콤, 이지홀딩스, 베셀, 이스트아시아홀딩스, 대유, 로스웰, 멜파스, 포인트엔지니어링, 우리손에프앤지, 네온테크, 바이오톡스텍, 아시아종묘, 한일사료, 덕신하우징, 오가닉티코스메틱, 지에스이, 웨이버스, 홈센타홀딩스, 케이씨피드, 하이즈항공, 씨엔플러스, 큐로홀딩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0포인트(0.28%) 내린 2,687.4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7억원, 69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250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금리 결정,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 AMD와 카카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다"며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기업별 주가 차별화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3포인트(0.32%) 낮은 901.82로 마감하며 900선을 지켰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77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20억원을 순매수했다.

5월 3일 화요일 코스피에서는 TYM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대동기어, 에스아이리소스가 상한가를 달성했다.

TYM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3.5% 급증한 363억원을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151억원)를 140.4%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03억9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6%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19억5100만원으로 167.5% 증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노후 장비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무인잔디깎이 기술을 선보인 대동기어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대동기어는 농기계 파워트레인 및 자동차의 기어·악셀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동 모빌리티 부품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대동그룹주인 대동금속(+16.39%), 대동(+18.63%)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2015년 미국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디어(John Deere)와 1190억원 규모의 러버트랙 및 언더캐리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던 이력이 있는 동일고무벨트(+18.87%) 또한 농기계 관련주로 분류되며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형 농업기계 생산업체 아세아텍(+9.36%)도 강세를 보였다.

상장 폐지 위기에서 벗어난 에스아이리소스가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열린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에스아이리소스에 대해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에스아이리소스는 지난 2018년도 4분기 매출액이 3억원을 미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며 지난 2019년 3월21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휴림로봇(+27.20%)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과학기술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메가테크 산업으로 로봇을 꼽으면서 정책 기대주로 불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불리는 현대에버다임(+23.04%)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에버다임은 지난달 28일부터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전일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의 참여를 부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대모(+8.28%)도 같은 이슈에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디와이디(+19.70%)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29일 디와이디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신규로 건설사업부문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디와이디는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일원(대지면적 2791평)에서 도급 금액 약 205억원 규모 82세대 타운하우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할 예정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쌍방울, TYM,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제이준코스메틱, 대한제당, GS글로벌, 대한전선, 부산주공,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SH에너지화학, 수산중공업, 사조동아원, 우진, 성안, KODEX 레버리지, TIGER 200선물인버스2X, 마니커, 서울식품, 삼성전자,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KG스틸, 대동, 한신기계, 동일고무벨트, 고려산업,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휴림로봇, 소니드, 에스아이리소스, 아세아텍, 일야, 대주산업, 로스웰, 광림, 골든센츄리, 팜스토리, 현대에버다임, KBI메탈, 하림, 지에스이, 우리기술, 줌인터넷, 오가닉티코스메틱, 이스트아시아홀딩스, TPC, 옴니시스템, 원풍물산, 대모, 멜파스, 보성파워텍, 누보, 동우팜투테이블, 대유, 하이즈항공, 네온테크, 덕신하우징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9포인트(0.26%) 내린 2,680.4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하락했다.

기관이 2150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49억원, 105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강세 등 긍정적인 요인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전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으나, FOMC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되며 증시 하방 압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75포인트(0.64%) 오른 907.57로 마감했다.

기관이 1289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90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5월 4일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달성한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플라스틱, 코드네이처, 투비소프트, 에프알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에코플라스틱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특정 외국과 국제기구의 비우호적 행동'에 대응해 경제제재를 위한 법안에 서명했다고 밝히자 상한가를 달성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따르면 러시아는 자국이 제재한 외국 기업 및 단체, 개인 등에 러시아산 제품과 원자재 수출을 금지했다.

또한 법령은 제재 대상이 된 외국 기업과 개인 등과의 거래를 금지해 한국 기업이 보복 대상에 포함될 경우 타격이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폐플라스틱 열분해를 통해 나프타등 열분해유를 추출하는 인지이엔티와 국내 최초로 열분해유 합성가스 발전사업을 진행 중인 지엔씨에너지(+21.79%)도 강세를 보였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ABS)수지 등 고분자 석유화학 상품의 유통업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세우글로벌(+15.44%)도 강세를 보였다.

유상증자가 무산된 코드네이처는 갑작스럽게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드네이처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 철회 관련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4일 공시했다.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7.5점이다.

투비소프트도 특별한 이슈 없이 상한가에 도달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투비소프트에 대해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철회 관련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4일 예고했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여부 결정시한은 2022년 5월30일까지다. 최근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부과벌점은 7.0점이다.

에프알텍은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통신 사업자인 '디시 네트워크'의 대규모 5G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되며 상한가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미국 5G 전국망 구축을 위해 △5G 가상화 기지국(vRAN)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조원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미국 내 5G 통신장비 공급 중 역대 두 번째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온(+16.55%)도 같은 이슈로 강세를 보였다.

오롱플라스틱(+22.27%)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천240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0.0%, 62.4%가 증가한 것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720.9% 각각 증가했다.

코오롱플라스틱 측은 원료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원유·석탄 등 에너지 비용 증가에도 고부가가치 고객 중심의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거두면서 고수익 창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지뢰 제거 테마주가 떠오르며 퍼스텍(+16.83%)이 급등했다.

퍼스텍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폭발물 제거 등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소형로봇을 개발했다고 소개하고 있어 지뢰 제거 테마주로 분류된다.

도심항공교통(UAM) 관련주로 불리는 기산텔레콤(+14.31%)이 상승세를 보였다.

윤석열 정부는 9000조원으로 성장할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해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UAM 등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목했다. 특히 UAM은 최첨단 항공기술 및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고용창출 효과가 뛰어나 2025년 상용화를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대한전선, KODEX 200선물인버스2X, 부산주공, TYM, 삼부토건, 퍼스텍, 수산중공업, GS글로벌, 세우글로벌, SH에너지화학, 코오롱플라스틱, 쌍방울, 웅진,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웰바이오텍, 대원전선, 사조동아원,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서울식품, 한신기계, KODEX 레버리지, TIGER 200선물인버스2X, 삼성전자, 조일알미늄, 제이준코스메틱, 대한제당, 일진디스플,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휴림로봇, 소니드, 이루온, 디알텍, 기산텔레콤, 에코플라스틱, 에스아이리소스, 일야, 지엔씨에너지, SBI인베스트먼트, 엔피케이, 팜스토리, 기가레인, 로스웰, 홈센타홀딩스, 대주산업, 씨아이에스, 지에스이, 상지카일룸, 다산네트웍스,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지엔원에너지,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세림B&G, 투비소프트, 코프라, SM C&C, 티플랙스, 유진로봇, 우리기술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포인트(0.11%) 내린 2,677.57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째 하락했다.

기관이 1496억원을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 우위를 지속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84억원, 31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됐다"며 "중요 통화정책 이벤트를 기다리며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1포인트(0.83%) 내린 900.06으로 마감하며 900선에 '턱걸이'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6억원,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465억원을 순매수했다.

5월 6일 금요일 코스피에서는 부산주공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코스닥에서는 THQ, 지엘팜텍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부산주공이 수소트럭 부품 및 농기계 양산 돌입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부산주공은 자동차용 주물류 생산업체로 국내 주물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지난달 29일 부산주공은 글로벌 완성차업체의 수소트럭 모델에 브레이크 부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공급망 차질이 겹치면서 최근 곡물 가격 급등세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부산주공은 농기계용 부품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소식 또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THQ는 150억 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및 250억 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을 공시했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18일이다.

THQ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비를 유도하고 면세점으로부터 송객수수료를 받는 여행사업인 인바운드플랫폼 사업부로 구분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엘파마는 지난 2일 바이엘의 ‘야즈정’에 대한 국내 최초 제네릭 생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달성했다.

지엘파마는 ‘지엘팜텍(연구개발) → 지엘파마(생산)→ 판매대행조직(영업)’으로 이어지는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일부 전문의약품들은 지엘파마가 직접 생산, 영업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이재명 관련주로 불리던 토탈소프트(+21.52%)가 강세를 보였다. 해당 종목은 최장수 대표이사가 이재명 전 대선후보와 중앙대 동문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로 불렸다. 이재명 전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측된다.

토탈소프트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운영 솔루션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업체이다. 

주도식 회장이 이재명 전 후보와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불렸던 프리엠스(+20.65%), 조재형 코이즈 대표가 이 전 후보와 중앙대 동문이라 관련주로 불렸던 코이즈(+17.36%)도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수소법 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으로 스택, 수소추출기, 시스템 통합설계 등의 연료전지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퓨얼셀(+20.93%)이 강세를 보였다. 두산퓨얼셀(+12.50%)도 급등했다.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온 영풍제지(+15.00%)가 급등했다.

영풍제지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06억원으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억원, 6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3년 간 연평균 에비타(EBITDA, 감가상각전영업이익)는 146억8100만원이다. 2018년 에비타는 217억3800만원이다.

1일 제지 업계에 따르면 1월 초 골판지원지 제조업체 영풍제지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3월말 예비입찰에 한국제지와 깨끗한나라 등 굵직한 제지 업체뿐만 아니라 건설회사와 사모펀드 등 10곳이 참여하면서 흥행했다. 5월 초까지 실사를 진행하고 5월 중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전선(+13.33%)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전력망에 대한 대대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주요 전력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북미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서고 있는 대한전선이 수혜를 누린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전선은 원전 관련주로도 불린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10대 국정과제에 탈원전 정책 폐기를 포함시켰다는 소식도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대한전선, KODEX 200선물인버스2X, 부산주공, 삼성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 대원전선, TYM, GS글로벌,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H), 쌍방울, KODEX 인버스,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 세우글로벌, 삼부토건, KODEX 레버리지, 사조동아원, 삼성전자, 써니전자,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TIGER 200선물인버스2X,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 SH에너지화학,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대한제당, 우진, 서울식품, 퍼스텍, 대창단조, KG스틸, 조일알미늄, 팬오션 순이었다.

코스닥 거래량 상위 30종목은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소니드, 이루온, 휴림로봇, 큐캐피탈, 지엘팜텍, 에코플라스틱, 로스웰, 광림, 팜스토리, 유니크, 비보존 헬스케어,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에스아이리소스, 코이즈, 토탈소프트, 카스, 일야, 대주산업, 이브이첨단소재, 홈센타홀딩스, 멜파스, 메이슨캐피탈, THQ, 한탑, 현대에버다임, 지에스이, 투비소프트, CS, 프리엠스 순이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06포인트(1.23%) 내린 2,644.51에 거래를 마치며 나흘째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 이후 안도감은 하루 만에 종료됐다"며 "연준의 긴축 기조만으로 인플레이션 통제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예상이 유입되는 가운데 BOE의 경기둔화 우려 표명, 경제지표 부진 등 악재가 맞물려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84포인트(1.76%) 내린 884.2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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