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전경.
백석대학교 전경.

[금강일보 김인수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대학연합과정 ‘글로벌 프런티어 충청사업단’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2년(최대 4년)간 해외취업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프런티어 충청사업단’에는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과정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해 청년 해외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백석대학교를 비롯한 권역 내 3개 대학은 ▲경영 ▲관광 Hospitality ▲게임 ▲스포츠(태권도, 스킨스쿠버 ▲호텔조리 등 해외취업 분야 총 8개 과정을 운영하며, 사업에는 100명의 연수생, 예비자 과정 재학생(1~3학년) 등 총 500명 참여한다.

백석대학교는 지난해 11월 공청회 이후 6개월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준비하고 이후 권역 내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참여의사를 확인해 함께할 대학을 찾았다.

이번 과정을 총괄하는 글로벌인재육성처 조정융 처장은 “같은 권역 내 대학들과 그 동안의 해외취업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해외취업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는 2013년부터 10년간 해외취업 관련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K-Move스쿨과 청해진(청년해외진출)대학 과정으로 총 6개 과정, 72명의 연수생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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