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광명전기·서전기전 시간외 거래 급등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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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가 11일 시간외 거래에서 +9.99% 상승한 4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모나리자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모건스탠리PE는 일부 IB들을 통해 모나리자 인수자를 찾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977년에 설립된 모나리자는 화장지, 미용티슈, 키친타월, 마스크 등 제지 사업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광명전기는 +9.91% 상승한 2995원, 서전기전은 +9.91% 상승한 1만2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은 원전 관련주로 불리고 있다.

정부가 오는 2025년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지난 4월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국정과제 이행계획서'에서 신한울 3·4 착공 시점을 오는 2025년 상반기로 제시했다.

우선 올해 신한울 3·4호기의 조속한 건설 재개를 위해 새 정부는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기본계획,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에 관련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 말까지 전원개발실시계획 승인 후 건설 허가, 공사 계획 인가 등 착공 관련 후속 인허가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또 운영허가 만료 원전의 계속운전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고리 2호기, 내년 하반기 고리3호기의 계속운전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하는 일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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