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일보 이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호 논산시장 후보가 "새로운 논산 100년을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논산 100년 만들기에 시민들 모두가 동참하자"고 역설했다.

14일 오전 10시 논산시 백제종합병원 사거리 인근 조광페인트 건물 3층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역설한 김 후보는 "진정성을 갖고 논산발전을 위해 일할 사람은 오직 김진호 본인 뿐”이라면서 자신을 시장으로 선출, 논산발전의 기틀을 다지자고 호소했다.

1시간 여 동안 진행된 개소식은 많은 김 후보 지지자들과 김종민 국회의원과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선거총괄본부장인 황명선 전 논산시장도 참석, 김 후보의 승리롤 기원했다.

또 민주당 공천을 받은 도·시의원 후보 전원과 이번 공천에서 낙마한 예비후보들도 모두 출동, 유권자들에게 원팀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필승의지를 다지면서 힘을 보태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

특히 이날 개소식 자리에는 김 후보와 경선을 했던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과 김형도 충남도의원도 나와 그동안 경선과정에서의 보여줬던 경쟁관계를 모두 털어내고 김 후보 당선을 위해 하나로 뭉칠 것을 약속했다.

마이크를 잡은 김종민 의원과 황명선 본부장은 "논산을 위해 일 할 진정한 시장이 과연 누구겠다"고 참석자들에게 묻고 "논산발전을 견인할 김진호 후보만이 진정 논산시장이 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구본선·김형도 예비후보도 후보지지 연설을 통해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논산발전을 위해 일한 사람은 오직 김진호 후보뿐"이라면서 "김 후보를 시장으로 당선시켜 논산을 발전시키자"고 호소했다.

원팀을 과시한 공천 경쟁후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진호 후보는 짧은 소감 발표를 통해 "논산 비젼을 위한 공약들을 그동안 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세히 소개했다"고 밝히고 슬로건으로 새논산 100년을 제시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온 정열을 쏟겠다"면서 "반드시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도·시의원 후보들과 하나로 뭉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 논산비젼 100년의 초석을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진호 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논산지역에서는 지난 11일에는 국민의힘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진행된 가운데 15일 여 남겨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 당 간 도·시의원 출마자들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정이 속속 잡히는 등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논산=이상진 기자 sj2422@ggilbo.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