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비 소식... 오후까지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인 오늘(30일) 날씨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30일) 오전(06~12시)까지 제주도와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는 오후에, 강원영서는 오후 6∼9시까지 한때 비가 오겠다.

* 예상강수량(30일)
-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5mm 내외
- 서울.인천.경기서부, 충청권, 남부지방, 서해5도, 울릉도.독도: 5mm 미만
- 강원동해안: 0.1mm 미만 빗방울

월요일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에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월요일 낮 기온은 평년(최고기온 22~27도)보다 낮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2도 Δ춘천 25도 Δ강릉 24도 Δ대전 26도 Δ대구 26도 Δ전주 23도 Δ광주 24도 Δ부산 23도 Δ제주 24도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내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6월 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31일)과 모레(6월 1일)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16도, 최고기온 22~27도)과 비슷하겠으나, 경북권내륙은 평년보다 3~5도 높겠다.

한편 2022년 장마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보통 장마기간은 제주 6월 19~20일경 시작해 7월 20일경 끝나고 남부지방은 23~25일경 시작해 7월 24~25일경 끝나고, 중부지방은 6월 24~25일경 시작해 7월 26일경 끝나지만 지난해에는 이례적으로 7월 3일 전국 동시에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강수량은 평년(622.7~790.5mm)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에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강수가 다소 줄어들었다가 장마가 끝난 8월 하순에 흔히 가을장마라고 말하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