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불참 전국노래자랑 다음 후임은?...송해 근황까지 관심

2년 만에 재개된 전국노래자랑 현장녹화에 송해가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전국노래자랑’ 현장녹화가 진행됐으나 송해가 대신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에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나이가 있다 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현장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송해는 지난 14일 건강 문제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 중하기고 했으며 위중한 상태가 아닌 일상적인 검사 수준으로 진료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송해는 지난 1월에도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고, 3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돼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지난 17일 "송해 선생님이 건강에 자신이 없어 '이제 그만둘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하지는 않아 하차라고 확정하기는 조심스럽다"고 했다. 제작진은 어떤 방향이든 송해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송해의 후임 등 사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고.

송해의 후임 MC로는 이상벽과 이수근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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