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특고 프리랜서 지원금 추가 지급, 20일부터 신청

청주시가 특고·프리랜서 생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득감소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의 위기 극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접수받아 5월 지급 완료했다. 해당 지원금을 통해 총 1509명이 22억 6천여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신청은 4월 접수 시 고용노동부 5차 지급대상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던 수급자를 대상으로 추가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수급자 및 기존 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년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자로 올해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청주에 둔 시민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다. 이메일, 팩스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급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충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 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니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위기에 처한 특고·프리랜서들의 안정적인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차 특고·프리랜서 긴급고용지원금 신규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는 7월1일 오후 6시까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원금은 8월 말 일괄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양수빈 인턴기자 sb304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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