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 전남편 재조명...불륜설부터 약물 폭로 논란까지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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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이 방송을 통해 아내 서희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면서 그의 전남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희원은 중국 출신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해 이혼했다. 

이혼후 서희원은 구준엽과 영화처럼 다시 맺어졌다.

왕소비는 지난 3월 31일(한국 시각)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는 내 아이들이 전혀 모르는 누군가에게 아빠라고 부르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내 아이들이다"라고 적었다.

왕소비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해 2월 (서희원과)이혼 상담을 하며 비지니스 문제로 여러 번 (두 나라를)오갔다. 코로나19로 격리 5번을 하는 동안 개인의 감정 문제 때문에 술먹고 실수한 상황은 인정한다. 사진 역시 친구가 찍은거다. 하지만 대만 언론이 제기한 불륜설은 사실무근이다"라며 대만의 변호사와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나연예는 왕소비가 결혼생활 중 여러 명의 여자들과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를 전한 바 있다. 또한 왕소비는 서희원과 이혼 전부터 불륜설이 돌았던 장잉잉과 동거를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왕소비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왕소비는" 어제 나의 일시적인 충동으로 인해 일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일을 했다. 전 아내와 아이들, 전 장모님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앞서 왕소비는 자신을 향해 제기된 불륜설을 부인하며 "서희원이 장기간 금지 약물을 다른 사람 명의로 처방받아 복용했다. 내가 보내준 돈도 약을 사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서희원은 "법을 어긴 일도, 주변 누구에게도 불법적인 일을 강요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서희원은 셋째 유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집에서 휴식 중이었다. 그 돈은 왕소비가 자발적으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희원의 어머니 역시 "딸은 출산 후 간질이 재발해 장기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결혼생활 스트레스가 심각해 관련 치료제도 복용했다"며 "모두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이다. 서희원이 허위 공격에 힘들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왕소비는 논란이 된 글을 삭제했고 하루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왕소비는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를 비웃고 비난하는 것도 이해한다. 이제는 내 상처들을 잘 보완해서 앞으로는 서희원의 삶에 방해가 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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