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29일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녹조발생 예측부터 조류경보 발령, 기관별 대응, 조류경보 해제까지의 상황을 단계별로 구성해 각각의 상황에 맞춰 기관별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서화천 수역에서는 녹조 저감시설을 기동하는 종합적인 활동으로 이뤄진다. 서화천 추소리 지역에 현장지휘소를 설치해 녹조발생 상황별 조류경보 발령, 정수처리강화 및 먹는물 분석, 녹조저감설비 운영 등의 기관별 대응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각 기관별 대응인력의 역할 숙달과 더불어 다른 관계기관들의 역할을 숙지하고 이해도도 높여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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