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이호섭ㆍ임수민 첫 진행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캡쳐
사진=KBS1 '전국노래자랑' 캡쳐

송해 별세 이후 처음으로 '전국노래자랑'이 진행됐다.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은 강원도 홍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송해 후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임시MC로 당분간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임수민이 진행을 이어갈 것이며 아직 고정MC는 논의중으로 전해졌다.

이날 방송 녹화는 지난 6월 14일 홍천강변 특설무대에서 진행됐고, 끼와 열정 넘치는 홍천군민들이 녹화장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현숙, 박상철, 신유, 금잔디, 트윈걸스 등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호흡했다.

이날 방송은 송해가 지난달 8일 세상을 떠난 후 진행된 처음 열린 '전국노래자랑'이었다. 이호섭 작곡가와 임수민 아나운서는 송해의 후임을 맡았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자, 스타 등용문의 산실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된다. 다음주 7월 31일 방송일정은 전국노래자랑 <경남 남해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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