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 4000여만 원 확보

▲ 제천문화재단이 지난달 말 기준 7건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제천문화재단 전경.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연호)은 지난달 말 기준 7건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4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사업으로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8800만 원)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2000만 원) ▲생활문화시설 인문프로그램 지원사업(1500만 원) ▲영상미디어센터 활성화 지원사업(500만 원) ▲지역후반작업 구축 지원사업(2억 5000만 원)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6200만 원) 등이다.

이에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활성화 분야와 지역 영상생태계 조성 분야, 문화재 활용 분야 등으로 재원 다양화에 따른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센터 운영활성화 프로그램’은 전시·공연·아트마켓·프리마켓 등 생활문화에 속하는 프로그램을 하소생활문화센터‘산책’에서 추진했으며 오는 9∼11월까지 3회 차의 프로그램이 추가로 진행된다.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제천문화재 야행’ 컨셉으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내달 23일, 24일 의림지에서 처음 시도될 예정이다.

특히 3년 연속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춘하추동 사계절과 생애주기별 세대를 매칭해 지난 6월 ‘꿈꾸는 춘롱’과 7월 ‘꿈꾸는 하롱’을 청년들 대상으로 칙칙폭폭999 게스트 하우스에서 개최됐다.

제천문화재단 이영희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도비 공모사업의 적극적 확보를 통해 문화재단 재원 다각화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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