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코센(KOSEN)세미나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 포스터. KISTI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해외 대학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이 유학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코센세미나 2022 슬기로운 유학 가이드’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70여 개국 17만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의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지식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엔 미국, 캐나다, 스웨덴, 스위스에서 유학 생활 중인 6명의 한인 과학자가 해외 대학의 입학 준비과정부터 연구 및 해외 거주 경험 등 다양한 유학 생활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에 나선다. 미국 유학생활 중인 김형준 학생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분자·세포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유학을 위한 기본 준비부터 유학의 장단점 및 연구방법까지 유학 생활 전반을 소개한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이하 MIT)에서 RF 회로설계를 연구하는 신새벽 학생은 MIT에 입학하기 위해 준비했던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이경은 학생과 스웨덴 왕립공대의 임안나 학생은 ‘캐나다 대학원 입학 과정 정복하기’와 스웨덴을 선택한 이유부터 연구 생활 외에 다양한 활동을 전한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의 채현욱 학생과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교의 김해은 학생은 유학 생활을 공유한다.

채현욱 학생은 반도체 분야의 연구계기와 미국과 한국 대학원 석박사 차이점을 중심으로, 김해은 학생은 ‘어쩌다 스위스 유학생’이라는 주제로 입학 과정과 스위스의 유학 생활을 소개한다.

박정환 기자 pjh@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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