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와 결별 후... 이기우, 결혼한다 

이기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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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가 결혼 소식을 공개한 가운데 전 연인 이청아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청아와 이기우는 지난 2018년 5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불렸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서로에 대한 배려로 결별 소식은 이별 후 1년여가 지난 뒤에야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기우는 9월 말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이기우는 23일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예비 신부에 대해 "수년 전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다. 약자를 마주하면 스스럼없이 손을 내미는 따뜻함이 있고 잘 살기보다 바르게 살고자 하는 강단이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기우는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며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 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고 알렸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감독 곽재용)으로 데뷔했다. '좋지 아니한가'(감독 정윤철·2007) '웨딩드레스'(감독 권형진·2010) '추적자'(감독 무로사 아츠시·2014) '시간이탈자'(감독 곽재용·2016)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이 죽일놈의 사랑'(2005) '스타의 연인'(2008) '꽃미남 라면가게'(2011) '기억'(2016) '닥터탐정'(2019) '나의 해방일지'(2022) 등에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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