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동아리 운영 통해 지역 초·중생에 AI·SW 흥미 유발

▲ '4휠 RC카 만들며 아두이노 이해하기' 프로그램 진행 모습. 순천향대 제공

충남아산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전창완)은 지역 초·중생을 대상으로 AI·SW에 관한 흥미 유발과 SW 가치 확산을 위한 재학생 ‘SW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SW 동아리’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등 5개 학과 4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충남지역 초·중생의 AI·SW 활용 능력 제고와 SW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RC카 만들며 아두이노 이해하기 ▲드론으로 배우는 블록코딩 ▲사물과 인터넷의 빛나는 만남 등 다양한 SW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일에는 아산중에서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재학생 멘토 4명이 2학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두이노 사용하기, 기초 프로그래밍의 이해 ▲디지털 신호 입출력하기 ▲4휠 스마트 RC카 응용하기 ▲RC카를 이용해 장애물 피하기로 자율주행 체험하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SW 프로그램인 ‘4휠 RC카 만들며 아두이노 이해하기’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명지(3학년)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아두이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떠한 교구를 활용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RC카를 활용해 친밀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앞으로 학습적인 부분 이외에도 고민 상담과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친근한 멘토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준서(아산중·2) 학생은 “적외선 리모컨으로 조종이 가능한 RC카를 직접 만들고 움직일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SW 분야에 큰 흥미가 생겼고, 앞으로도 열심히 공부해 언젠가 대학생 멘토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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