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재력가 열애설부터 친언니 사외이사 선임까지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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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매체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숨은 회장’이라고 불리는 4살 연상의 강종현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박민영의 친언니가 강씨가 사실상 소유했다고 의혹을 받는 코스피 상장사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록돼 있다고 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강 씨의 동생으로 알려져 있다. 

인바이오젠은 신발제조 판매, 키오스크 유통 사업을 하는 회사로 2020년 신약 개발과 백신 제품 개발 및 생산 등의 신사업을 시작했다.

박민영의 언니 박 씨는 감염병학을 연구하는 싱가포르국립대 서스위호크 공중보건대학원 소속 연구원이다.

인바이오젠은 지난 3월 29일 주주총회에서 박 씨와 싱가포르 국립대 이 모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인바이오젠은 반기보고서에서 박 씨 선임 배경에 대해 “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선임”이라고 말했다.

사진=박민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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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방과 이별을 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방으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친언니인 박모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또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촬영을 잘 마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기에 방송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배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민영의 프로필은 서울 출생의 1986년생으로 나이는 36세다.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공연예술학 석사를 하고, 소속사는 후크엔터테인먼트다.

박민영은 지난 2005년 SK텔레콤 광고로 얼굴을 처음 비췄다. 이후 2006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전격 배우로 데뷔하며 인기반열에 올랐다.

이후 박민영은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과 ‘시티헌터’, ‘김비서가 왜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는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에서 최상은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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