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최초 특수학교 발자취 기려 ··· 학생 작품 전시회도 열려

▲ 보령정심학교 개교 50주년 기념 사랑의 음악회 장면. 보령정심학교 제공

보령정심학교(교장 정수영)는 지난 18일, 보령예술의전당에서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사랑의 음악회와 학생 작품 전시회를 개최, 성료했다.

보령정심학교는 지난 1972년 3월 개교하여 충남 최초 특수학교로 50년 동안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지난 2006년 한마음오케스트라를 창단해 활발히 활동하면서 문화예술중점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오르프, 합창, 창의미술 지도 등으로 보다 확장된 문화예술교육을 펼치고 있다.

기념음악회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동일 보령시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학생오케스트라, Viva 보령앙상블, 한마음앙상블, 한빛예술단, 불빛합창단 등의 연주회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특수교육의 등불, 보령정심학교의 개교 50년을 축하하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고생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문화예술교육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라며 더욱 발전된 보령정심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수영 교장은 “보령정심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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