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주가 상승, 이유는?

금양 주가 상승, 이유는? (사진=금양)
금양 주가 상승, 이유는? (사진=금양)

금양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 28일 오전 11시 23분 기준 금양의 주가가 전일대비 5550원(+28.76%) 오른 2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4,392,821주다.

금양의 주가 상승 이유는 리튬, 주석, 콜탄 등이 대량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콩고민주공화국 마노노 광산 개발과 관련해 현지 자원개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금양은 MOU 체결 후 이르면 한 달 내 본 계약을 체결하고 초기 개발 투자 비용으로 350억~400억원을 들여 광산 지분 6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정밀 탐사를 통해 정확한 매장량을 파악할 방침이다.

앞서 금양 관계자에 따르면 AVZ 사가 소유한 광산은 리튬 광석 추정 매장량이 4억 톤에 이르며 광석에 포함된 리튬의 품위가 1.65%로 높은 수준이다. 회사 측은 "초기 지질탐사 결과 AVZ 광산과 리튬 광맥이 연결된 것으로 파악돼 동일한 수준의 매장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로 195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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