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살만 왕세자 / 연합
빈살만 왕세자 / 연합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한 17일 네옴시티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로템은 +2.06% 상승한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루코는 +21.30% 상승한 3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창양 산업장관과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을 비롯한 두 나라 정부와 경제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사우디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5건의 계약·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 협약의 사업비가 조(兆) 단위에 이르는 등 대규모 협력 프로젝트다. 

현대로템은 사우디 투자부·철도청과 철도차량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MOU를 맺는다. 알루코는 현대로템에 열차 알루미늄 차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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