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사업. 공주노인종합복지관 제공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NH농협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지원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마음 톡톡! 두뇌 똑똑! 도시락’ 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 고위험(경도인지장애)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도시락 전달과 치매예방교육 및 건강관리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치매양성 교육을 받은 치매서포터즈가 매주 1~2번 어르신 댁에 방문해 영양도시락과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했다.

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무관심으로부터 벗어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일원임을 알게 하고, 이들의 사회성 향상을 돕고 외로움을 해소해 궁극적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개입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들은 “자식들도 이렇게 자주 오지 않고, 챙겨주지 않는다”, “입도 즐겁고 점점 똑똑해지는 것 같다”, “혼자라 챙겨먹기 귀찮은데 도시락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 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금숙(지웅 스님) 공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균형 잡힌 영양관리와 치매예방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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