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소속 당시 류현진(왼쪽)과 돈 매팅리 감독. 사진=연합
다저스 소속 당시 류현진(왼쪽)과 돈 매팅리 감독. 사진=연합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이 토미 존 수술 이후 재활중인 류현진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슈나이더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며 현재 재활중인 류현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류현진은 토론토에서 재활 초반 단계를 정말 잘해왔다. 시즌이 끝난 뒤에도 최대한 빠른 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6월 수술을 받았다. 토미 존 수술의 통상적인 회복 시간을 생각하면 내년 시즌 후반기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미 존 수술은 부상당한 팔꿈치 인대를 다른 부위의 힘줄로 바꾸는 수술로, 1974년 LA다저스의 토미 존 선수가 해당 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뒤 그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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