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언어로 교육 상담 및 맞춤형 통·번역 지원

충북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는 다문화학생의 교육기회 보장 및 다문화가정 교육상담 지원강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연말까지 ‘다국어교육상담’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다국어교육상담은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상담 및 학교 맞춤형 통·번역 지원을 위해 4개 언어(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언어별 콜센터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은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를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하고 몽골어는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러시아어·중국어·베트남어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운영하고 몽골어는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는 문의 전화(210-2855~2858) 또는 센터를 방문하여 상담할 수 있다.

특히 인근 학교에서 신청을 하는 경우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서 다문화 학생의 상담과 통·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번역을 희망하는 학교가 국제교육원 누리집(www.cbiei.go.kr)에서 신청을 하면 가정통신문과 신청서 등을 번역해서 학교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오영록 국제교육원장은 “다국어교육상담(콜센터) 운영은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다문화 학생과의 의사소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다문화 학생들의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고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김현수 기자 mak44@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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