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 중앙도서관에 조성된 실내정원 작은아우름.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가 도서관 시설 중 일부를 지역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 작업을 마치고 본격 개방한다.

중앙도서관은 27일부터 도서관 자유열람실과 유틸리티존, 전시공간 등을 운영한다. 약 520㎡ 규모의 자유열람실(아우름)은 집중 열람실과 휴식실 공간 구획, 주 출입구 이전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약 64㎡ 규모의 유틸리티존(작은 아우름)은 실내 정원과 워킹패드(운동기구), 모션 데스크 등을 설치했고 세미나실과 전시 공간은 현수막 게시대 및 핀조명을 설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류진석 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지역사회 지성의 상징인 동시에 소통과 문화 등이 충만한 복합교육문화 공간으로서 기능해야 한다”며 “도서관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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