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주가가 연이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 54분 에코프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08%(1만 4500원)상승한 30만 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106만 1688주이다. 

이는 2차전지 대장주로 꼽히는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3월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가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 풀이된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3월 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상장 주관사단과 예비심사 신청서 작성을 거의 마쳤다. 지주사인 에코프로 측과도 일정을 조율 중이다.

상장 예비심사에 영업일 기준 45일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6월 승인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 3분기 안에 공모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상장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한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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