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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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추신수가 한국 야구대표팀의 세대교체에 이야기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해명이 없어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추신수는 "모든 사람이 가진 생각이나 경험이 다 다르다. 일단 생각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내가 했던 말에 대해서 설명하고 뭔가 얘기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한다" 라고 말했다.

그러난 추신수는 경기는 커녕 경기 외적으로도 취재진과 만남을 갖지 않았다. 이에 야구팬들은 그의 추가 해명만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6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아카마 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당초 추신수가 리드오프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허리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김강민으로 교체됐다. SSG가 마지막 자체 청백전만 남겨놓고 있는걸 감안하면 이제 오키나와에서 추신수의 실전 등판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추신수는 학교 폭력(학폭) 문제로 대표팀 최종 승선이 불발된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과관련해 “분명 (안우진이) 잘못된 행동을 했다”면서도 “저는 한국이 용서가 너무 쉽지 않은 거 같다. (안우진이) 어릴 때 한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도 받고 출장정지도 받고 다 했다. 근데 대회를 못 나간다. 할 말이 정말 많다”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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