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주 주식 상한가 이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 3월 13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나 신풍제약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미코바이오메드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신성델타테크와 석경에이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9.86%(1375원) 오른 59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유명 기업과 대규모 투자 유치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체외진단사업분야 중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사업을 복합적으로 영위하는 바이오의료진단 회사다. 주요제품으로는 분자진단기기(PCR) 및 진단시약, 면역진단기기 및 진단시약, 생화학진단기기 및 진단스트립 등이 있다. 회사는 2020년 10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 일정 당시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SKIV)'에 참여한 바 있다.

◆ 3월 14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나 SK네트워스우, 일진전기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일진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5.44%(280원) 오른 5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신전기는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음극재 개발은 현재 진행 중이며 인터베터리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일진전기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3.8% 급증한 24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선 금양그린파워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코나아이와 KBG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29.94%(4850원) 오른 2만10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금양그린파워는 앞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을 초과한 1만원에 확정했다. 이어 이달 2~3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결과 13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3년 설립된 금양그린파워는 화공·산업·발전 플랜트 전기공사와 풍력·태양광·연료정지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부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가고 있다.

KBG는 전거래일 대비 23.80%(1930원) 오른  1만 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에서는 이날 주가 급등사유가 없다고 밝힌 가운데, 주된 상승 이유는 모신문사에서 2차전지 관련 학술연구결과를 인용해 KBG가 해당 연구 결과와 마치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처럼 묘사한 언론보도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식시장에는 2차전지 테마주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2차전지와 무관한 일부 중소형 종목에까지 과장된 호재성 기사가 보도된 직후 해당 종목의 주가가 급등하는 등 이상 과열 현상이 감지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KBG 역시 2차 전지와는 관계가 없는 실리콘 모노머·레진·폴리머 등의 생산 업체이다.

이날 2차전지 학술논문 내용을 언급하며 마치 KBG가 해당 연구 결과로 수혜를 받을 것처럼 기술한 언론기사 내용에 대해서는 회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해명했다. 

KBG는 현재 2차전지 방열 소재로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를 납품하고 있으나 해당 소재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며, 실리콘이 향후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연구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엘컴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89%(328원) 오른 15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이어지면서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르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금선물은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 2.6% 올라 온스당 1916.50달러를 기록했다. 금현물은 2.44% 뛰어 온스당 1921.63달러로 지난 2월 초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은값도 6% 넘게 올랐고 백금 4%, 팔라듐 7%씩 상승했다.

한편 엘컴텍은 몽골 현지에서 금이 매장된 광구 탐사권을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꼽힌다.

◆ 3월 15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삼아알미늄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29.96%(1만 2450원) 오른 5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아알미늄은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 도요타 통상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통해 1153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지난 1월 30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대규모 알루미늄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회사관계자는 이날 주가 급등에 대해 내부적으로 특이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삼아알미늄은 알루미늄박 국산화 실현이라는 가치를 걸고 1969년 설립한 이래 알루미늄박 생산, 각종 레토르트 파우치 및 의약품, 산업용 등의 가공용 제품 생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동사가 선도적으로 개발해온 LIB 양극집전체 판매 확대가 회사 성장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지더블유바이텍, 엠로, 나래나노텍, 프로이천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지더블유바이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177원) 오른 76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로 풀이된다.

지더블유바이텍은 해양미세조류 추출물 '푸코잔틴'을 이용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푸코잔틴 (fucoxanthin)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서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에 포함되어 있다. 이미 수십 년 전에 발견되었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성이 백여 편의 논문을 통해 알려졌지만, 아직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데뷔하지 못한 새로운 물질이다. 그간 대량생산이 어려워 미역이나 다시마를 건조하면 0.1% 정도 소량 포함되어 있어 상업적 가치가 떨어져 제품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KIST 기술출자 회사 ㈜마이크로알지에스크어스(MAUS)가 최근 미세조류 푸코잔틴 대량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지더블유바이텍이 독점공급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나섰으며 3월 중 식품 허가를 받아 일반 식품으로 시장에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미양행 ODM/OEM 계약 논의 중으로 향후 미국 FDA 신규 성분 등록 및 수출 파트너사 확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1년 개별인정 건기식 상위 5개 품목 판매액은 2,314억으로 2019년 이후 신규 개별인정 건기식이 없어 앞으로 푸코잔틴이 새로운 슈퍼 건기식 원료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회사측 판단이다.

한편, 푸코잔틴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과학자들이 보고한 기능들을 보면 눈 건강, 체지방 감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장 건강, 항암, 당뇨 개선, 항염증, 피부 건강, 치매 개선 등이 있다.

엠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9%(6950원) 상승한 3만 2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는 엠로가 삼성SDS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로 풀이된다.

삼성SDS는 개장 직전 엠로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기존 엠로 최대주주인 송재민 대표 외 2인으로부터 엠로 주식 374만4062주를 1118억원에 인수했다.

나래나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2430원) 오른 1만5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래나노텍은 전기자동차 등 사용처가 다양한 미래 신동력 사업 중 하나인 2차전지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축적된 코팅·건조기술을 기반으로 2차전지 공정설비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제조 공정이라고 할 수 있는 코터(Coater)와 건조로(Drying), 스태킹(Stacking)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또 차세대 전지인 전고체 배터리 생산라인 중 음극재와 양극재 분말을 집전체에 코팅하는 설비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연구용으로 공급 중이다.

이에 더해 나래나노텍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고객사로 둔 가운데 세계 최초로 전기차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용 폴리이미드(Polyimide) 기판 성막용 코터(Coater)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현재 삼성과 LG의 AMOLED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이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9%(695원) 오른 302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는 정부가 2042년까지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스템반도체 중심으로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최대 150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이천은 2021년 9월부터 각형 그리퍼 제조를 시작으로 파우치형과 원통형에도 접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양산 준비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실을 맺는 것이다.

2차전지의 양산이 시작되면 실적은 수직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프로이천의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검사장치가 총 80.1%이며, 반도체 검사장치가 12.8%다. 여기에 신사업으로 추진한 2차전지 매출까지 발생하면 회사의 도약 여지는 충분한 셈이다.

◆ 3월 16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크로바하이텍,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엠로, 서진오토모티브, 에이에프더블유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레인보우로토보틱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8%(2만 5900워)에 해당하는 11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삼성전자가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전날인 15일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식 91만3936주를 277억8365만원에 장외 매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3%에서 14.99%로 늘었다. 시장에서는 '로봇사업을 더 강화하려는 전략'이란 평가가 나온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같은 날 최대주주 변경 수반 콜옵션 포함 주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콜옵션 의무자는 오준호, 이정호, 허정우 등 회사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며, 콜옵션 권리자는 삼성전자(변경 후 최대주주 가능자)다. 콜옵션 대상 주식수 855만439주다.

크로바하이텍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9%(290원) 오른 1257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줄만한 뚜렷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크로바하이텍은 IT 부품 제조 전문 업체로 LED, LCD, AMOLED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와 HDD를 비롯한 저장장치, 전장자동차 등의 부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이다.

엠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0%(7700원) 상승한 3만 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삼성SDS는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는 "엠로와 힘을 합쳐 글로벌 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통합 공급망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클라우드 사업 포트폴리오의 한 축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공급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로는 2000년 설립 이후 공급망관리 전 영역에 대한 full coverage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해오고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시장 1위 기업이다0. 엠로는 AI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Item Master Lifecycle 관리, 신규 프로젝트 최적 견적가 산정, 지능형 수요예측 및 재고관리 등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서진오토모티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90%(675원) 상승한 3905원에 장을 마감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부품 공급을 놓고 논의 중으로, 이르면 4월 계약이 이뤄진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서진오토모티브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와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을 놓고 조율 중"이라며 "이번년도 매출 발생이 가능하며, 빠르면 4~5월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서진오토모티브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세코글로벌은 자동차부품판매업과 무역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속사이다.

에이에프더블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27%(640원) 상승한 43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에프더블류는 2차전지 부품 중 하나인 Cap Ass'y의 음극부 내부와 외부를 연결해주는 부품인 '음극마찰용접단자'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전기차 1대당 약 100개 정도가 적용되고 있다. 음극 마찰용접 단자는 2차전지 캡에서 음극부의 내·외부를 연결하는 장치를 말한다. 구리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며, 이같은 이종소재(composite material)를 접합하기 위해 마찰용접 기술을 활용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에프더블유는 국내 시장 내 음극마찰용접단자의 시장 점유율은 100%로 독점 생산하고 있다. 음극마찰용접단자는 삼성SDI의 1차 벤더인 신흥에스이씨, 중국회사인 섬서주신흥동력전지과기 등에 납품되며, 최종적으로 전기차인 BMW,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에 탑재되고 있다. 

◆ 3월 17일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상한가에 이름을 올린 종목이 없었다.

코스닥시장에선 뉴로메카, 에스피시스템스, 아스타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리고 폴라리스오피스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탈했다.

뉴로메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8700원) 오른 3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대기업 투자 유치 기대감에 관련주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로메카는 제조업체의 공정에 투입되어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협동로봇을 개발하는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충돌감지 알고리즘을 탑재한 협동로봇 '인디', 물류로봇인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모비'가 있다.

최근 동종업계의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점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한화, 포스코ICT, 현대차 등 대기업이 뉴로메카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대기업 투자라는 호재를 맞은 로봇 분야가 올해 실적 또한 양호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로봇 ETF에 속해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스피지, 로보티즈 등 주요 기업들의 올해 영업이익은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13.3%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에스피시스템스는 29.95%(3300원) 급등한 1만43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에스피시스템스 역시 로봇 관련주로 최근 대기업들이 잇따라 로봇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단행함에 따라 수혜를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피시스템스는 1988년에 설립돼 로봇자동화 제조 시스템 구축, 일반 산업기계의 제조, 판매 및 부속기기 제조, 판매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갠트리로봇을 포함한 로봇자동화시스템의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 공작기계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현장에서 제품 또는 소재의 자동 이송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폭 넓게 사용되는 자동화시스템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 중이다.

아스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1220원) 상승한 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를 받고 중동 진출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날 조선비즈 단독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 국제산업단지회사(SIIVC, 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는 아스타 등과 의료기기 관련 투자를 위한 실시를 진행했다. 

특히 아스타는 최대 5억달러 투자를 받기로 하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보도됐다.

아스타는 MALDI-TOF 질량분석기를 기반으로 차세대 진단 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존의 전통적인 진단방법/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 상승한 369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365로도 확대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 보인다.

MS는 지난 16일 생성 AI 기술을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SW)에도 탑재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 개월 안에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비바, 파워 플랫폼 등 모든 사무용 SW 제품군에 이를 탑재할 계획이라 전했다.

다만 코파일럿 기능이 탑재된 이들 SW가 언제 출시될지, 가격은 얼마가 될 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인공지능(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으로 관련주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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